급속한 고령화로 인하여 치매환자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치매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국가적 차원의 치매 치료대책과 치매 관리 인프라 확보를 통해서 개인과 사회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2011년 8월 치매관리법이 제정되었다. 그리고 현재 제 4차 치매관리종합계획(2021~2025)에 따라 정책과제가 개발되고 추진되고 있다.
2020년 9월 25일 발표된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에 따라 전문화된 치매관리와 돌봄서비스 강화를 통하여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치매안심사회 실현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이에 다양한 서비스들이 제공되고 있고, 중앙부처 뿐만 아니라 지자체에서도 자체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적극적으로 알아보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 중앙치매센터
2. 복지로
3. 국민건강보험공단/장기요양보험
4. 치매 종합포털 모바일 앱(치매체크)
5. 치매상담 콜센터(1899-9988)
2017년 9월 치매국가책임제가 추진되면서 정부는 전국 256개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를 열고, 예방부터 돌봄까지 환자 중심의 치매관리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치매안심센터를 통해서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교실, 조호물품제공,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쉼터, 치매환자 가족상담, 치매공공후견사업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서비스 >>
실종 위험이 있는 어르신의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 시에 무사히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 환자 및 60세 이상 어르신의 옷에 다리미로 다려 부착해 사용하는 방식의 고유번호가 있는 인식표를 나눠 드린다.
실종되신 어르신이 발견될 경우, 경찰청에서 인식표 번호 조회를 통해 신속히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 신청권자 : 본인, 가족, 친족 또는 대리인
▶ 신청방법 : 치매안심센터 본소 및 분소 방문
▶ 신청기간 : 상시
▶ 비용 : 무료
▶ 문의 : 치매안심센터 또는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
1.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대함
- 치매 증상이 나타나 건망증이 심하고 이상행동을 하게 되지만 환자는 인간으로서 자존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간병인은 치매 환자 증상이 병에 의한 것임을 이해하고 환자의 자존심을 상하지 않게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억 장애가 있어도 환자는 자신의 이름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2. 환자의 입장에서 이해를 함
-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자신의 것을 도둑 맞았다고 말하거나 누군가에게 도둑 맞았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치매 환자에게는 당연한 것이라고 이해해야 합니다. 일방적으로 부정하지 말고 환자의 이야기를 듣고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합니다.
3. 환자를 자세히 관찰함
- 환자의 행동을 잘 관찰하고 무엇을 원하는지를 이해하고 대응하여야 합니다. 건강관찰도 중요합니다. 컨디션이 나빠도 소통 능력이 떨어져서 자신의 의사를 잘 전할 수 없는 경우도 있으니 대소변을 포함한 건강관리를 주의해야 합니다.
4. 발병 이전의 환자의 생활을 파악함 등
- 환자의 지금까지의 인생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사를 하던 사람은 간병인과 다른 환자를 상대로 강의를 하려는 경우도 있습니다. 피아노를 연주하기 시작하는 환자도 있습니다. 그러한 행위를 할 때는 환자가 안정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리하게 제지 하지 말고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옛날의 직업에서 흥미를 가질 것 같은 부분을 환자에게 제시할 수도 있습니다.
- 치매 환자의 간병은 가족에게 큰 문제가 됩니다.
간병은 가족끼리만 하지 말고, 데이커어센터, 방문 간병을 효과적으로 이용해야 합니다. 치매 환자는 자세한 검사와 경과를 보지 않으면 병명을 정확히 진단할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치매에 걸렸다고 생각되는 환자에게는, 간병의 기본을 바탕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증상의 개선이 어려운 치매 환자지만 적절한 간병에 의해 증상의 진행을 늦추는 것은 가능합니다.